잔디 인형 만들기! +_+
준비물 : 상토, 발목스타킹, 잔디씨앗, 눈알, 폼폼 사이즈별, 색깔별 등
원예를 활용해서 재미있는 인형 만들기를 해보았다.
먼저 스타킹에 잔디씨앗을 넣고 흙을 가득 채워서 가분수의 얼굴을 만든다.
그러고는 스타킹을 꽈악 묶어준다. 그리고 예쁘게 꾸민뒤에 투명 컵에 물을 담아
만든 잔디인형을 살짝 올려주면 끝.
너무너무 오랜만에 흙장난을 한 거 같다. 어렸을적 소꿉놀이하던 기억도 나고 재미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한다. 원예를 그 자체로만 받아들이는 것도 멋지지만 이렇게 새로운 관점으로 원예를 일종의 놀이로 인식하게되는 점이 참 좋았다.
9일만에 머리에서 뭔가가 나오고 있다. 신기방기. 나중에 또 만들어보고 싶네. 그때는 흙을 좀 적게 넣어야지. 물이 올라오질 못해서 앞부분은 ㅜㅜ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머리 뒷쪽으로 뾰족뾰족 무언가가 자라고 있다 ㅋㅋㅋㅋ
뒤를 보면 이렇게 잔디가 나오고 있다. >_< 귀여워!
사실은 잔디가 자라리라고는 크게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목격하고 있자니 혼자만 보기가 너무 아까웠다. 나 또 도전할끄야!
4.11.2023
계속 머리가 나오나보다. 귀여워.
만든 보람이 있게 한다. ㅎㅎ 신나.
머리뒤쪽이 길어서 외계인같아.
아니면 이집트 파라오 퀸인가........ㅎ
잔디가 앞에도 나와야하는데,,,
대머리 잔디인형이라니...
4.15.2023
머리가 길어진다. 빽빽히 나면 더 좋았을걸.
물이 머리끝까지 못올라갔나봐.
물은 녹조가 생긴걸까
햇빛 때문인가.
입도 내려가버렸네..ㅜ_ㅜ
4.20.2023
잔디가 계속 자란다. 높이는 높아졌는데 밀도가 아쉽네...